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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골든블루 “2020년까지 위스키 1위회사 도약”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선봬

골든블루·팬텀 내세워 위스키 소비층 확대 계획

‘팬텀’ 2030 세대 겨냥한 투명한 무채색 위스키







[앵커]

국내 위스키 전문회사 골든블루가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1위 위스키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골든블루는 2030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를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지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든블루가 오는 2020년 순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디아지오, 페르노리카 등 1,2위 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위스키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골든블루는 어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 최초의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 출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효자 상품인 골든블루와 새로운 혁신 제품인 ‘화이트 위스키’ 팬텀을 쌍두마차로 내세워 위스키 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욱 / 골든블루 대표



“‘팬텀 더 화이트’는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의… 위스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골든블루가 이번에 20~30대를 겨냥해 전략상품으로 내놓은 ‘팬텀 더 화이트’는 투명한 물색깔 위스키입니다.

위스키 원액은 오크통 숙성을 거치면서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골든블루는 갈색 원액을 필터로 걸러 무채색의 위스키로 만든 겁니다.

팬텀 더 화이트는 36.5도로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했고, 은은한 과일향을 담았습니다.

지난 2003년 국내 토종 위스키업체로 출범한 골든블루는 현재 위스키시장에서 10.8%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4위 업체로 저도 위스키를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골든블루는 위스키 원액을 스코틀랜드 등지에서 수입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코리안 위스키’(Korean Whisky)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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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hanje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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