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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 경자구역··산업부 경제특구 평가서 ‘1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26일 8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성과평가결과 및 후속조치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충북, 동해안권 등 7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부산·진해가 1위, 인천이 2위, 광양만권이 3위를 기록했다.

5개 세부 영역별로 보면 투자유치 분야는 부산·진해가 1위를 차지했고 개발사업추진 분야는 인천이 1위에 올랐다.

사업·조직운영, 기업지원 및 정주환경 분야 1위는 광양만권이 차지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신항배후지’에 68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현재 10개 업체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또 이날 심의·의결된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의 개발률은 60.1%로 전년보다 5.7%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신고 기준)는 14억6,000만 달러로 전년 18억2,000만 달러 대비 19.8%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의 7.0%를 차지하는 것이다.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내 고용인원은 전년대비 6천200명이 늘어나 총 9만6,000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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