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차집과 엑스카캐스트(법인명 트라이월드홀딩스)는 지난 25일 경기도 부천 오토맥스 착한차집 본사에서 중고 수입차 보증서비스 계약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착한차집의 강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서울·경기지역에서 착한차집이 판매하는 모든 중고 수입차에 대해 6개월, 1만㎞ 보증서비스를 해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착한차집이 판매하는 중고 수입차의 보증서비스를 맡게 된 엑스카캐스트는 서울 10개, 수도권 10개등 총 20개 정비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수입차 전문 진단·정비·보증서비스업체다. 엑스카캐스트의 김태우 대표는 “착한차집의 수입차 판매 전차종에 대한 보증서비스와 더불어 6개월 보증종료시 엔진오일 무료교환 서비스를 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스카캐스트는 연말까지 지방 5대 도시를 중심으로 정비네트워크를 추가 확보해 총 30개의 전국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전국 30개이면 전국의 벤츠·비엠더블유·아우디 차량 10만대 보증 정비가 가능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정비네트워크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엑스카캐스트는 삼성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벤츠·비엠더블유·아우디·폭스바겐·미니 5개 차종에 대해 3개월간 무료 수입차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고객에게는 차량등록만 해도 무료검품을 해주고 있으며, 무료 보증서비스 품목은 엔진·미션·조향·브레이크 등이다.
2015년 12월 출범한 엑스카캐스트는 보증서비스 외에 △모바일 기반의 직거래매매 △개인맞춤 자동차 추천서비스 △정비견적 비교 △자동차 이동진단 서비스등을 하고 있다. 2008년 영업을 시작한 착한차집은 부천 오토맥스 중고자동차매매단지내 중고차판매 수위업체로 국산차에 대해서도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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