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과 북미 지역 간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해 미국 거래개선협의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가 북미 지역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건을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하면 거래개선협의회를 통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피해는 8,952건으로 2010년 812건과 비교해 크게 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베트남, 일본, 북미에 이어 중국, 아세안 등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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