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사인 아스트는 지난 1·4분기 개발 기준 영업이익인 23억3,1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8%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53% 늘어 15억3,9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7% 오른 210억 원이다.
이 회사의 올해 실적은 수주 계약 증가가 견인했다. 지난 해 아스트는 수주계약이 크게 늘어나면서 약 1조7,0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 설립한 자회사 에이에스티지를 포함한 연결 매출액은 209억6,600만원, 영업이익 17억 3,300만원, 당기순이익 8억4,500만원이다. 기존 섹션48 동체 조립과 신규 수주 제품들이 생산 안정화에 들어서 이익구조가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는 평가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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