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아리랑을 주제로 한 노래와 이야기로 6월 첫 주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무대를 꾸민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6월 3일 금요공감 무대에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꾸미는 ‘아리랑의 시간’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선, 진도, 밀양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아리랑과 함께 새야새야, 진주난봉가, 옹헤야 등 구성진 민요도 선보인다. 아카시아의 창작곡 ‘나에게 아리랑’도 가야금과 해금의 협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03년 결성한 아카시아는 홍대 클럽과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05년에는 국립극장에서 주최한 한국 가요제에서 ‘옹헤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6월 3일 밤 8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02)580-3300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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