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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HDC신라,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매출 ‘선두’

신라아이파크, 하루 평균 11억원 매출로 1위

‘면세점의 꽃’ 명품 루이뷔통 유치… 매출 순항

갤러리아면세점63, 하루 평균 매출 6~7억원

신세계면세점 보름만에 5억원 매출… 초반 약진

SM면세점, 하루 평균 매출 4억5,000만원 기록

동대문 두타면세점, 임시개장에 실적 안밝혀







[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이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불꽃 튀는 경쟁 속 각 업체별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중 1위 성적표를 거머쥔 곳은 신라이아파크면세점입니다.

지난 3월 개장한 이곳은 4월 이후 하루평균 매출이 11억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면세점의 꽃’으로 불리는 명품브랜드 루이뷔통을 처음으로 유치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염창선 / HDC신라면세점 과장

“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의 편리한 쇼핑 인프라와 명품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여러가지 운영 노하우가 맞물려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뒤를 이은 곳 은 하루 평균 매출이 6~7억 원 수준인 여의도에 있는 갤러리아면세점 63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시내면세점 경쟁에 가세한 신세계와 두산.

눈에 띄는 곳은 개장한 지 보름도 되지 않아 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신세계면세점입니다.

명동에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은 HDC신라·갤러리아면세점이 개장 초기 1∼2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초반 실적이 좋은 셈입니다.

인사동에 자리 잡은 SM면세점은 하루평균 4억 5,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규 면세점 중 가장 늦은 지난 20일 문을 연 두산의 동대문 두타면세점의 경우 임시개장 단계라 매출액을 언급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실적을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업계는 두타면세점이 현재 일평균 1억원 미만의 실적을 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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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 TV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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