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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간에 대한 관심은 늘 화두가 된다. 간은 인체 내 영양소를 생성 및 저장하고 몸 속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으로 과도한 음주에 의해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5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자이고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3조 4,431억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발효유 '쿠퍼스 프리미엄(사진)'을 리뉴얼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쿠퍼스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이중캡을 적용해 뚜껑에는 알약 형태의 밀크씨슬을, 병에는 액상 형태의 헛개나무를 한 병에 담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쿠퍼스 프리미엄은 헛개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추출분말 2,460㎎이 들어있다. 이는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1일 섭취 기준에 해당한다.
또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과 울금 추출물도 추가됐다.엉겅퀴 풀의 일종인 밀크씨슬 260㎎도 함유돼 평상시에도 간을 미리 지킬 수 있게 했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활성기능 2등급을 부여한 기능성 원료로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 한국야쿠르트는 제품 슬로건을 '간 건강 쿠퍼스'로 변경하고 제품 패키지 전면에 간 이미지를 삽입,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기능성 제품임을 강조했다. 제품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한국야쿠르트는 쿠퍼스의 새 광고모델로 배우 김상중을 발탁했다. 그는 광고에서 직장인으로 등장해 지친 간을 위해 제품을 제안한다. 쿠퍼스의 뚜껑에 담긴 밀크씨슬 추출물과 병에 담긴 헛개나무 과병 추출 분말을 간편하게 섭취해 간 건강을 지키자는 내용이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잦은 술자리로 간을 걱정하는 40·50대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밀크씨슬과 비타민B, 울금 추출물 등을 첨가했다"며 "건강과 편의를 추구하고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해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31일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와 삶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한국야쿠르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쿠퍼스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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