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프랑스와 1886년 수호 통상조약을 맺었다. 이후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나라의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 하는 중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 우표 2종에는 10세기 전후 양국의 문화재인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와 ‘피핀의 성물함’이 각각 담겼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표 배경에 상대국 문화재의 색상을 넣어 수교와 친선의 의미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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