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분기 휴젤은 보툴렉스가 전년동기 대비 104%, 필러 더채움이 321%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보툴렉스와 필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휴젤은 중국 파트너사인 시환제약을 통해 중국식약처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며 “2019년이면 아직 우리나라 보톡스 제품이 허가를 받지 못한 국가들인 미국과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업체간 가격 경쟁에도 불구하고 보툴렉스는 수출과 필러 매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며 “기대 이상의 보툴렉스 수출증가와 필러 매출 증가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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