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돔시티 자산관리는 3일 경기 판교 알파돔시티에 이탈리아의 정취를 녹인 ‘라 스트리트’를 그랜드오픈하고 모자이크 타워를 제막한다고 2일 밝혔다. ‘라 스트리트’는 알파돔시티가 현대백화점에 이어 선보이는 복합 문화 쇼핑 스트리트다. 이곳에서는 이탈리아의 문화, 예술, 먹거리, 쇼핑, 최첨단 정보기술(IT) 등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규모는 2개동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모자이크 타워는 이탈리아 모자이크 학교에서 제작·설치한 구조물이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주거(알파리움)와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망라한 대규모 복합 업무시설 프로젝트다. 총 5조원을 들여 지난 2008년부터 추진했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라 스트리트’는 쇼핑을 넘어 여행길을 걷는 것처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며 “이탈리아와 세계의 음식들을 맛보고 이탈리아의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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