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001270)은 3일 보고서를 통해 “6월에 예정돼 있는 대외 이벤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은 오는 14~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등을 주목해야 할 대외 이벤트로 지목했다. 또한 오는 15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연례 시장 분류 발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6월 인상 확률은 20%대로 낮아졌지만 7월에 높아질 가능성은 절반을 넘어섰다”면서 “오는 6일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통해 더 뚜렷한 단서가 확인될 것”이라고 짚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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