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3일 보고서를 통해 “KT는 이동통신 3사 중에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견고한 편”이라며 “최근 부동산 사업을 통해 자산 가치의 상승을 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의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을 전년 대비 9.5%로 예상한다”며 “지난해부터 분기별 영업이익이 3,000억원 수준을 꾸준히 기록한 만큼 올해 주당 배당금은 1,000원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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