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은 3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영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구조조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금융개혁과 성과중심 문화 정착을 뒷받침할 연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에 대해서는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 제고와 경영합리화 등을 주문했다.
조 원장은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시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76년 창립한 금융연수원은 지금까지 3백여만 명의 금융인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아울러 150만부의 금융전문도서를 출판·보급했고, 8만8,000여 명에게 금융전문자격증을 수여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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