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은 4일 지역의 소외가정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레인보우 희망재단 야구단과 친선 야구경기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야구 동호회 ‘에어부산 야구단’의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레인보우 희망재단 산하 8개 야구단 중 탈북 청소년들로 이뤄진 ‘퍼플’ 야구단이 참여했다. 친선경기 후에는 에어부산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에어부산은 2월부터 레인보우 희망재단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에어부산은 레인보우 희망재단의 설립 자금을 후원하고 공헌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항공기를 직접 타보고 항공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청소년 대상으로 기내 서비스와 안전 업무를 직접 체험케 하는 ‘드림 메이커스’ 등을 진행했다. 또 작년부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1억 원의 장학금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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