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안타증권은 SK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며 M&A효과가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SK그룹 내 반도체 소재(특수가스) 역량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재료 부문에서 역량을 강화했다”며 “더 다양한 형태의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합병 이후 SK는 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30%까지 끌어올리기로 약속했고, 올해는 약 9,000억원의 자사주 매입(4.95%, 350만주)을 시행하고 있다”며 M&A 효과를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SK는 지난달 24일에도 반도체 소재 회사 OCI 머티리얼즈의 지분 49.1%를 4,816억원에 인수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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