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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 수출의 새역사 썼다”··中 시안 ‘2016 K-Food Fair’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개최한 ‘2016 K-Food Fair Xian’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개최한 ‘2016 K-Food Fair Xian’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시안은 서부지역 3대 소비시장 중 하나로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기착지로 꼽히는 곳이다. 삼성 등 서부지역 내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집결돼 ‘한식’과 ‘한국 식품’에 대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지난 3일 시안 윈덤 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삼계탕, 쌀, 팽이버섯, 건강식품, 차류, 음료류, 과자류 등 국내 25개의 식품 수출업체와 바이어 42개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1대 1 상담회를 통해 290여건, 약 2,4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4일부터 5일까지는 한국 식품 소비자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업체 홍보관, 수입업체식품전문관, 소비자참여 경품이벤트 등 한국 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6만5,000여명으로 성공적이었다. 이날 소비자 체험행사에 참여한 중국의 한 바이어는 “시안은 1선 도시 등에서 인기를 끈 품목들이 단계적으로 시안으로 들어오기까지 거의 1~2년이 소요된다”며 “과즙우유, 제과류, 음료, 면류 등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한 최적의 지역”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삼계탕, 홍삼 등 중국에서 히트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해 온·오프라인 마켓테스트,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내륙시장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됐다”며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 동남아, 할랄 등 주요 전략시장에서 종합적인 홍보와 판촉행사를 위한 K-Food Fair, 해외 신규 거래선 발굴과 제품 홍보를 위한 박람회 참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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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경제부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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