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자매결연한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컨테이너형 독서 카페 설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수도 서울을 방위하고 있는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0만원과 위문품인 축구공 50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육군에서 군 장병의 건전한 정신 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총 2,6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형 독서 카페 2채의 설치도 상반기·하반기에 걸쳐 후원한다.
이번에 기증하는 독서 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 카페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실내에 냉·난방 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 완수를 위해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에 힘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성은 2010년 12월부터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려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또 효성은 참전용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미국 법인과 룩셈부르크 법인에서는 한국 참전용사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활동을 벌여왔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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