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6(Korea TechMasters 2016)’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테크니션(Service Advisor, Technician) 등을 위한 기술 경진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술력 및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왔다.
이번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6’에는 메르세데스-벤츠 11개 공식 딜러사에 근무하는 서비스 인력 약 1,400 명 중 639명의 우수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테크니션 등이 참가했다. 이 중 지난 5월 부문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9개 부문, 36명에 대한 최종 평가가 이루어졌다. 본 대회 참가자 중 부문에 따라 영역별 최고 득점자 총 6명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테크니션은 다가오는 11월 독일 본사 주최의 ‘글로벌 테크마스터 2016’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지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 부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고객 만족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와 서비스 인력의 차별화된 기술력 및 전문성 재고는 필수”라며 “그 동안 벤츠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서비스 인력의 역량 강화와 함께 궁극적으로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왔다”고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012년 종합순위에서 세계 4위를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14년에는 국가 간 팀 경쟁(Team Exam) 부문 세계 1위와 컴피턴스 서클(Competence Circle) 부문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40개인 공식 서비스센터와 약 3,180명인 딜러 네트워크 임직원을 올해 말까지 각각 48개와 약 3,6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벤츠 내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독 교육 시설인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흥에 250억 원을 투자해 열기도 했다. 앞서 2014년 7월에는 520억 원을 투자한 부품물류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를 경기도 안성에 확장 이전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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