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TV가 동남아 한류 전도사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CJ E&M의 인기 가요 프로그램 4개를 TV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전용 채널로 서비스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엠카운트다운’, ‘가창력 끝판왕’, ‘HOT 보이그룹 특집’ ‘핫 걸그룹 특집’ 등이다. 한류 스타의 무대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봐야 했던 동남아 팬들은 삼성 스마트TV의 TV플러스를 통해 고화질 영상으로 케이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 스마트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24시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TV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가상채널 서비스로 스마트TV와 인터넷이 연결돼 있으면 각종 프로그램을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TV플러스 서비스로 스마트TV가 한류를 전파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전파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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