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조트부터 6성급까지… 롯데, 호텔체인 풀 라인업 구축

첫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명동' 내년 1월 오픈


정구호 디자이너 등 참여… 고객 라이프스타일 반영

도심 속 휴식공간 지향

호텔·시티·시그니엘까지 내년까지 국내 14곳 운영

글로벌 호텔그룹 도약


롯데호텔이 내년 1월 12일 중구 퇴계로에 첫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명동(사진)'을 오픈한다. 이로써 현재 운영 중인 특급호텔, 비즈니스호텔, 리조트, 골프장을 비롯해 내년 문을 여는 롯데월드타워 내 6성급 시그니엘 호텔까지 호텔 체인의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호텔앤리조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롯데호텔은 내년 1월 2040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L7을 론칭하고, 기존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씨티와 함께 롯데호텔의 감성을 다양하게 누리고 싶은 소비자를 공략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현재 특급호텔인 롯데호텔,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 등 국내 11개 호텔을 비롯해 제주와 부여에 리조트, 김해·제주·성주·부여에 4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 1월 롯데시티호텔 명동, L7 명동에 이어 12월 월드타워내 76~102층에 자리한 6성급 시그니엘 호텔까지 오픈하면 내년까지 국내에서 14개 호텔을 거느리게 된다.



해외에서는 2010년 롯데호텔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호치민과 하노이, 타슈켄트 등 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얼마 전 뉴욕을 대표하는 '더 뉴욕 팰리스'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체인호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롯데호텔은 5년 내 총 50개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 그룹으로 거듭나 종국에는 스타우드, 메리어트, 힐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정구호 패션 디자이너를 비롯해 아티스트 '토드 홀로우백' 사진작가 '사이이다' 등이 론칭에 참여해 일찍부터 관심을 모은 L7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함에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객실에 특화된 비즈니스 호텔과는 달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지역 문화를 반영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향한다는 구상이다.

유니폼은 일반적인 정장이 아닌 청바지, 옥스퍼드 셔츠와 네오플랜 조끼이며, 신발은 슬립온이다. 자유롭고 활기찬 노란색을 대표 색상으로 활용해 친근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서다.

첫 오픈 장소로는 한류 열풍을 느낄 수 있는 서울 시내 쇼핑의 중심지이자 경복궁, 인사동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한 명동을 택했다. 지하 3층, 지상 21층으로 객실은 스탠다드·슈페리어·스위트 3가지 타입으로 총 245실이다. 꼭대기 21층에는 칵테일, 위스키와 풋스파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바 플로팅',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바로 변신하는 '버블라운지 앤 바', 다이닝 앤 카페 '빌라드샬롯'을 마련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