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시호 한전 부사장을 비롯해 이동진 진도군 군수, 장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한권 전남도청 에너지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최근 3년간 전남 진도군 조도 등 5개 도서 내 총 6,350㎾ 발전설비 증설공사를 준공했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던 전라남도 진도군 혈도, 강원도 영월군 막골 등 13개 지역 56가구에 전기를 신규공급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 안산시 풍도와 경상남도 통영시 매물도에 약 37억원을 투자해 900㎾의 발전설비 증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던 경상남도 통영시의 소매물도와 강원도 홍천군 쇠터골 등 도서·벽지 7개 지역의 66가구에 신규 전기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사회봉사단 16명은 조도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30가구의 집을 방문해 불량 차단기 교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스마트그리드, ESS,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 국가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도서·벽지 주민들에게 더 좋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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