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루머, 관련 상장사도 직접 대응한다

상장법인이 허위 정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상장사 관련 루머를 탐색해 해당 법인에 제공하는 ‘사이버 얼럿(Alert)’ 통보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증권 게시판 등에서 상장법인과 관련해 각종 테마나 이슈를 포함한 게시글이 급증하면서 주가나 거래량에 이상 징후가 포착될 때 법인에게 통보해 스스로 적절하게 대응케 하는 알리미 서비스다.

이 같은 서비스는 허위·과장 정보에 대해 시장감시위원회가 정보의 진위 확인에 상장법인의 협조를 유도함으로써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 기능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박호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