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해외상장 주식에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직·간접으로 투자하는 ‘QV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를 박스피(박스권 코스피) 장세의 투자상품으로 추천했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에 대한 비과세 특례가 시행된 지난 2월 29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해당 펀드를 ‘전용 저축계좌’를 통해 매수하면 펀드의 해외주식 매매·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 비과세된다. 단, 배당소득과 환 헤지에 대한 차익은 과세 대상이다.
NH투자증권은 펀드 가입 시점에 해외 주식 스코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주식 시장의 강세가 예상되는 국가별 조합을 추천해주는 ‘QV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기존 일반형 해외펀드 가입 고객에게는 같은 펀드로 세제 혜택이 가능한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해외펀드 가격매칭 서비스’를 제공했다. 펀드를 매도하고 당일 매수가 가능한 ‘펀드 바로전환서비스’와 한 번의 클릭으로 펀드 매도와 예약 매수가 가능한 ‘펀드 교체매매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소득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3,000만 원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2017년 12월 31일까지이며, 가입기간까지는 자유로운 펀드 환매 및 교체가 가능하다. 계좌의 만기는 개설 시점에서 10년으로, 10년간 절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
김재준 NH투자증권 WM사업부대표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가입 대상이 넓고 계좌 실용성이 높은 만큼, 고액자산가는 절세 투자전략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목돈마련 수단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해외펀드에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우선적으로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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