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는 지난달 25일 태국에서 진행된 요리경연대회 ‘2016 태국 얼티메이트 셰프 챌린지(TUCC)’에서 조인택, 최현우, 김성호, 김창훈 등 더 플라자 셰프팀이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태국에서 진행된 TUCC는 ‘싱가폴 컬리너리 챌린지’와 ‘말레이시아 FCM’, ‘홍콩 인터내셔널 컬리너리 클래식’ 등과 함께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4대 국제 요리 대회 중 하나다.
더 플라자 셰프팀은 아로마 시즈닝과 그린 카레 소스를 곁들인 게살 요리, 크림소스와 먹물 라비올리를 곁들인 리소토 등의 8개의 코스 메뉴 64인분을 180분 동안 선보여 현지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도 김성호 셰프가 해산물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김창훈 셰프도 한국&태국 아시안 퓨전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더 플라자에서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20일부터 7월3일까지 약 2주간 대회에서 수상한 메뉴를 기반으로 구성된 스페셜 메뉴를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 올데이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 등에서 한시적으로 선보이며, 29일 저녁에는 수상 셰프를 포함한 호텔의 수석 셰프가 함께 선보이는 마스터 셰프 갈라디너를 세븐스퀘어에서 진행한다. 가격은 12만원.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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