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정환, 응씨배 바둑 4강 첫판서 이세돌 눌러

올해 전적 4승4패

박정환 9단이 ‘바둑올림픽’ 응씨배 세계선수권 4강 첫판에서 이세돌 9단을 눌렀다.

국내랭킹 1위 박정환은 10일 중국 우한의 완다루이화호텔에서 열린 제8회 응씨배 준결승 3번기 제1국에서 국내 2위 이세돌에게 18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중반 이후 좌변에 침투한 흑을 공격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중앙 접전에서 이세돌의 실수를 파고든 박정환은 집에서 앞서 불계승을 이끌어냈다.

이세돌과의 올해 전적에서 4승4패로 균형을 맞춘 박정환은 12일 오전 열리는 제2국마저 승리하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판팅위(중국) 9단에게 져 준우승했다.

1988년 대만 재벌 응창기가 창설한 응씨배는 최초의 세계기전이다. 우승상금 40만달러(약 4억6,000만원)는 단일 대회 최고액이며 준우승 상금도 10만달러다. 한국은 다섯 차례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