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소기업청이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올해 ‘월드 클래스 300’ 기업을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세계시장을 개척할 강소기업을 키우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50개사로 중견기업 17곳, 중소기업 33곳입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인터뷰] 주영섭 / 중기청장
“이번에 선정된 50개 기업은 50일동안 많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서, 주로 기술혁신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지, 수출역량이 있는지… ”
오늘 행사는 선정된 기업들의 자부심을 북돋우고 적극적인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는 주영섭 중기청장과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등 지원기관 대표, 선정 50개사 대표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동관 / 평화산업 대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잠재성장적인 세계적인 기업에 도전하고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최대 5년간 7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마케팅은 코트라가 적극 나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해줍니다.
중기청은 오늘 선정된 50개 기업이 앞으로 5년간 1만5,000여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중기청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등 수출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강화해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 산업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