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올해 한화건설이 정상화될 뿐 아니라 자체사업의 실적 호전, 주력 상장회사의 실적 개선 등으로 한화그룹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한화건설의 마라픽, 얀부 등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완공으로 지난해 발생했던 대규모 손실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방산부문의 경우 천무 다연장 로켓 체계가 국내 포병의 차기 주력 무기로 매출이 신규로 발생, 매출이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화그룹은 주력 자회사인 한화건설 등의 실적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로 실적의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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