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이 희망밴드를 초과한 1만8,500원에서 공모가가 최종 결정됐다.
NK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녹십자랩셀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결과 공모가가 공모밴드(1만3,600원~1만5,9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녹십자랩셀의 총 공모금액은 370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952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24개 기관이 참여해 73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확약비율은 신청수량기준 51.66%에 달했다. 한편 녹십자랩셀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6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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