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13일 소이사회를 열고 ‘미래창조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 수협은행을 수협중앙회에서 독립시키는 내용의 수협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창조실은 수협은행의 독립출범을 준비하는 핵심부서로서 새로운 비전 수립과 가치체계를 정립해나가는 역할을 맡게된다.
세부적으로는 100년 수협은행의 새로운 전략과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 혁신 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11월까지 총 3차례의 ‘비전수립 워크숍’도 진행하기로 했다.
임원과 팀장급 이상이 참여대상이며 오는 18일 수산업발전 기여방안 등을 주제로 첫 번째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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