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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갤S7 배트맨' 인기에 중고 웃돈거래도

주문 폭주에 300여대 초과 접수

삼성, 접수물량만 추가생산 검토

인기 모바일 게임 ‘인저스티스: 갓스 어몽 어스(Injustice: Gods Among Us)’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게임의 주인공인 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된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일명 ‘배트맨폰’(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소비자들이 한정된 수량 내 구입하기 위해 몰렸고 웃돈을 주고 중고 장터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스토어에서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1,000대 한정판 행사에서 일시적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해 300여대가 초과 접수 및 결제됐다”고 14일 공지했다.

배트맨폰이 예비물량 없이 정확히 1,000대만 생산했기 때문에 초과 접수된 300명이 문제가 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300여명의 소비자에게 약 10만원 상당의 자사 ‘레벨 유 프로’ 헤드셋을 무료 증정하기로 했다.

다만 제품 구매를 간절히 원할 경우 배트맨폰을 추가 생산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추가 생산된 제품에는 한정판 일련번호가 각인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측은 “예상치 못한 프로그램의 오류로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리고 양해를 구한다”며 “앞으로 행사를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 공지문/사진캡처


중고장터에서도 베트맨폰은 인기 제품이다. 시중가 119만9,000원인 스마트폰과 배트맨 슈트 모양 케이스, 배트맨 배지, 가상현실(VR) 기기인 ‘기어VR’ 등인 패키지 제품이 중고 장터에서 최소 165만원에서 최고 180만원에 판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정판 수량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앞서 배트맨폰은 인기 모바일 게임 ‘인저스티스: 갓스 어몽 어스(Injustice: Gods Among Us)’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게임의 주인공인 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검은 전·후면과 금색의 홈버튼 테두리가 조화를 이뤄 배트맨을 형상화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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