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첫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고인’을 15일 출시했다.
스코트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글렌고인은 몰트를 자연 그대로 건조해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원액을 숙성하는 오크통 역시 수작업으로 제작한 셰리 오크통을 사용해 기존 싱글몰트 위스키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2·15·18년산 3종이며 알코올도수는 43도다. 출고가는 700㎖ 제품 기준 각각 8만520원(12년), 11만2,200원(15년), 20만7,900원(18년).
롯데주류 관계자는 “글렌고인은 몰트가 가진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싱글몰트 위스키를 수입,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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