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유로 2016’ 기념 한정판 축구화 ‘킹 탑’을 네 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푸마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축구화 ‘킹(King)’ 시리즈를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유로 2016 축구경기가 펼쳐질 프랑스의 대표적인 도시 파리, 보르도, 리옹, 마르세유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킹 탑 파리’는 짙은 네이비 색상의 갑피와 푸마 특유의 화이트 폼 스트라이프로 프랑스 수도 파리에 대한 오마주를 드러냈다. ‘킹 탑 보르도’는 우아한 와인 색상 갑피로 디자인돼 프랑스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 산지인 보르도를 표현했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도시 리옹을 위한 ‘킹 탑 리옹’은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고대 로마의 흔적을 크림색과 옅은 파란색으로 표현해 도시의 헤리티지를 나타냈다. ‘킹 탑 마르세유’는 푸른색의 갑피와 은색 폼 스트라이프로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마르세유와 푸른 지중해를 재현했다.
이번 한정판은 짧고 단단한 잔디 구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전문 축구화다. 얇고 가벼운 고급 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과 볼 컨트롤을 극대화 시켰을 뿐 아니라 내구성이 강하다. 이중으로 압축된 폴리우레탄 소재의 아웃솔에는 원뿔형태의 스터드가 박혀 안정성과 반응성을 강화시켰다. 밖으로 접을 수 있는 긴 길이의 설포는 끈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카포 풋볼 스토어 동대문점, 석촌점과 카포 풋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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