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가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7월 종합 KAI는 106.2로 나타났다. KAI의 기준점은 100으로 100 이상이면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을 늘리겠다고 대답한 광고주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체별로 보면 인터넷, 모바일이 11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라디오 101.8, 케이블TV, 101.1, 지상파TV 100.0, 신문 99.3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방학을 겨냥해 게임과 영화광고, 여행및 레저 업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행 및 레저가 161.5, 게임 온라인 콘텐츠 등 서비스가 117.4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 하계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대기업들이 사전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돼 올림픽 특수도 예상된다.
한편 코바코는 주요 7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해 발표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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