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서 25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2012년 이후 10억원 상당 교육 기자재 등 기부

지난 14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서양현 신탄소학교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활동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직업 강연에 나선 아시아나 소속 승무원이 미소 짓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 이후 중국 25개 지역 학교에 피아노와 도서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기부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지난 14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서양현 신탄소학교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활동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직업 강연에 나선 아시아나 소속 승무원이 항공기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 이후 중국 25개 지역 학교에 피아노와 도서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 등을 기부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서양현에 위치한 ‘신탄소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신탄소학교에 컴퓨터 8대와 책걸상 400개, 도서 1,000권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또 현직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1일 멘토’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교육환경개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 교실은 지난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에 위치한 25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지금까지 피아노 15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68대, 도서 1만5,000여 권 등 총 10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또 중창대회,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백일장 등을 통해 학교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현지의 우수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항공사 견학과 한국문화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주상하이 총영사관 이선우 교육영사 등이 참석했다.

/강도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