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2년여간 어려워졌던 스마트폰 사업을 올해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있다”며 “이는 플렉서블 OLED를 활용한 디자인 개선과 비대해진 조직의 구조조정 등에 기인했는데, 당분간 이런 사업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0%대 초중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플렉서블 OLED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3년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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