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호주에서 시티 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삼성 페이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삼성 페이를 선보인 뒤 지난해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이달에는 스페인과 싱가포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해 삼성 페이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의 알리 페이와도 협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6개월만에 한국과 미국에서 가입자 5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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