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국내 최초로 4대 페이를 통합 할인해주는 ‘썸(SUM)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1개 페이사와 제휴해 할인 및 적립해주는 카드가 전부였다.
‘썸페이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소비와 결제를 즐겨 하는 20~30대를 겨냥한 신상품이다. 삼성·네이버·카카오·페이코 등 4대 페이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페이 외 오픈마켓·소셜커머스·편의점·대중교통·통신 등 5대 업종에서는 5%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해외결제 및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시 이용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썸(SUM)페이 카드 신청 시 모바일 즉시 발급을 신청하면, 실물카드 배송 전이라도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썸(SUM)페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1만원 이상 이용하면 모바일 SK주유권 1만원을 선물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한 소비활동을 선호하는 2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만든 상품인 만큼 모바일 세대 고객의 카드생활 패턴에 맞게 기획됐다”며 “특정 페이 제휴카드을 가진 고객이 일부 가맹점에서만 할인과 적립이 가능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이 카드는 4대 페이를 통합 할인해줘 고객 편리성이 높아졌다” 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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