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1일 케이사인이 ‘2016 클라우드 보안기술 실증’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기존 개인정보뱅크 서비스를 의료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사인이 DB암호화 사업의 현재 시장점유율이 43.6%에 달한다”며 “이를 유지하더라도 DB암호화 사업 매출은 2015년 221억원에서 2020년 621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DB암호화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매출액 성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케이사인이 지난해 설립한 ‘AllthatSoft’는 어플리케이션 코드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모바일 난독화 사업을 진행했다”며 “올 하반기부터 관련 난독화 사업이 출시 되면 내년 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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