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가 모기 포충기 ‘모스클린(사진)’을 미국 뉴욕에서 22일부터 열리는 CE(Consumer Electronics) 위크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1일 우주정거장 살균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 적용된 모기 포충기 모스클린을 글로벌 하이테크 IT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뉴욕 CE 위크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모스클린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표준 모기퇴치기보다 모기를 잡는 성능이 최대 13배 높은 제품이다.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는 최대 13배,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류는 최대 9배까지 모기를 유인한다. 기존 화학성 모기 살충제나 수은이 포함된 자외선(UV)램프가 적용된 포충기와 달리 자외선 발광다이오드(LED)로 모기를 유인하기 때문에 인체와 환경에 전혀 영향이 없고 한번 구매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윤여진 서울바이오시스 UV개발센터 부사장은 “이번 미국 CE 위크 전시회는 살균, 탈취, 경화 등 서울바이오시스의 독창적인 자외선 응용기술인 바이오레즈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자외선 LED 모기퇴치기 모스클린을 비롯한 바이오레즈 기술 응용제품들이 일상 생활에 널리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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