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계전시회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22개국 2,350개 업체가 참가하며 8만3,500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기계부품·기자재 관련 11개 기업과 파스너(의류 지퍼) 관련 10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또 개별참가 12개 기업을 포함해 총 33개사가 수주활동을 펼친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엔저현상 완화로 일본시장에서 한국산 기계부품의 가격경쟁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반기계산업의 일본 수출은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 증가해 기계류와 부품소재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전시회에 참가하고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일본으로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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