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 프리미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로 한국 위스키 시장에서 거침 없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스포츠 마케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얻고 있다.
골든블루는 골프산업 발전과 건전한 골프문화 확립을 위해 ‘골든블루 골프단’과 비인기 스포츠인 정구를 후원하기 위해 ‘골든블루 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생활 스포츠 문화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웨이크보드, 보디빌딩, 걷기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도 지원하거나 후원하고 있다.
22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한국 위스키 업계 최초로 창단한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의 안시현 프로가 지난 19일에 끝난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004년 우승한 이후 12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제2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안시현 프로는 2014년 국내투어 복귀와 동시에 골든블루의 후원을 받아 골프에만 전념했다.
안시현 프로는 “장기간의 슬럼프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도 묵묵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골든블루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는 상황에서도 승승장구해온 골든블루처럼 앞으로도 노력을 거듭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골퍼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안시현 프로의 우승으로 골든블루의 사회공헌 활동도 더 활발해 질 전망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3월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우승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각 지자체와 자선단체를 통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골든블루가 펼쳐온 청소년 교육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월 비인기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창설한 ‘골든블루 정구단’에서도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되는 경사가 있었다.
골든블루 정구단의 남택호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남 선수는 올 4월 전북 순창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오는 11월 일본에서 벌어지는 제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 골든블루 소속의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가 위스키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시도해온 결과”라며 “골든블루의 성장 동력이 열정과 노력이었던 만큼 안시현 프로, 남택호 선수처럼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여건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발굴해 그들의 꿈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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