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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갈아입은 위스키들

발렌타인 마스터스·글렌피딕 21년산 패키지 리뉴얼

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 마스터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글렌피딕 21년산’


연이은 매출 감소로 고민하는 위스키업계가 주력 제품을 새로 단장하고 나섰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마스터스’의 제품 외관을 새로 변경한 뉴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단순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병에는 티타늄실버 색상을 도입해 세련미를 강조했고 뚜껑은 발렌타인 시리즈의 상징인 알파벳 ‘B’를 새겨 정통성을 표현했다. 페르노리카는 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유 아 마스터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누구나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젊은 세대를 응원한다는 내용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21년산’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카리브해 캐리비언 해변의 석양을 연상하는 오렌지 색상을 넣고 전용 용기에는 자주빛 색상을 입혀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제품 포장을 전면과 후면에서 모두 열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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