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피부관리와 제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 기기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1일부터 21일까지의 3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헤어롤을 비롯해 고데기와 제모기, 클렌징기, 발 각질 관리기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의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41% 나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 ‘5D오토클렌징 브러쉬’, 클렌슈어 ‘프로페셔널 페이셜 미세모 회전 클렌징기’ 등의 제품 클렌징 기기 매출이 크게 올랐고 그 중 클렌슈어 제품은 전달 대비 무려 228%나 증가했다.
최근에는 셀프 헤어 스타일 연출을 도와주는 휴대용 헤어 기기도 인기다. 5핀 충전잭으로 2~3분이면 예열이 가능해 바쁜 아침 출근 시간이나 바캉스 캐리어에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충전식 열헤어롤 제품은 172%나 상승했다.
제모기와 각질제거기 매출은 지난달 동기간 대비 각각 200%, 45% 신장했다. 특히 유닉스 테이크아웃 제모기는 지난달 대비 154%, 레브론 전동 각질제거기 매출은 82%나 증가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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