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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지분매각 둘러싼 잡음에 중장기 불확실성 증가-한양증권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업체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가 취소하는 등의 문제로 중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동헌 한양증권(001750)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하이비젼시스템의 최대주주는 지난 4월 18일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180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가 8일 돌연 계약을 취소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지분 매각 및 철회 사유는 공식 의견이 없어 알 수 없지만 통상 중소기업에서 제조와 영업에 대한 창업 오너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들이 중장기 파트너십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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