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3일 이 같은 안건을 임시주총 및 이사회에서 전날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PE사업본부와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IB사업부문은 산하 사업본부를 2개에서 3개의 본부로 확대했다. 신설된 PE사업본부장에는 김병욱 전 미래에셋증권(037620) 본부장이 영입됐다. 김병욱 본부장은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대우경제연구소와 키움증권(039490) 등을 거쳤다. 상품운용본부장에는 이민영 메리츠종금증권 파생딜러본부장이 자리를 옮겨 선임됐다. 이 본부장 역시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키움증권과 아이엠증권 등을 거쳤다.
LIG투자증권은 PE사업본부를 통해 사모펀드 사업에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에퀴티운용 중심의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함으로써 자기자본 운용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전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허노중 전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전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유준열 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003470))사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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