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하이W공모주에디션’펀드의 수탁고는 510억원이다. 이 펀드는 지난 4월25일 설정된 채권혼합형 펀드로 여러 공모주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공모주에 대한 직접투자도 병행해 배정률을 높이고 변동성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자산운용 측은 초저금리 기조 속에 정기예금금리도 1%대로 떨어지면서 시장금리 플러스 알파 수준의 수익률을 좇는 공모주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해석했다. 박희윤 리테일팀 차장은 “최근 호텔롯데의 상장 철회로 인하여 공모주 투자열기가 일시적으로 냉각되었으나 하반기 상장이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 CJ헬스케어, 넷마블, 두산밥캣 등의 공모주 투자를 통해 수익창출 기회가 많이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유안타증권·키움증권·NH농협은행·부산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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