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주산업(003310)은 전날보다 21.77%(295원) 오른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T&A(046310)도 14.62%(625원) 오른 4,900원을 기록 중이며 SG충방(001380)도 유가증권시장에서 7.31% 상승세다. 대주산업은 배합사료 생산 업체로 본사가 충남 서천에 있어 테마주로 분류됐다. 백금T&A는 대표이사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고, SG충방은 본사가 안 지사의 고향인 논산에 있고 대표이사와의 친분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 지사는 전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취임 6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나는 특정 후보의 대체재나 보완재가 아니다”라며 “팀이 (패배에) 몰리거나 ‘세이브’를 해야 할 상황이 갖춰지고 뛰겠다는 의지와 대안이 만들어질 때 마음의 결정을 내리겠다. 나서야 할 때가 된다면 너무 늦지도 성급하지도 않게 결론 내리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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