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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권 보호 손잡아

위조품 감별 모니터링 강화

22일 SK플래닛 서울 신대방 사옥에서 박준영(오른쪽) SK플래닛 MD본부장과 권수정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식재산실 상무가 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 11번가는 지난 22일 아모레퍼시픽그룹과 SK플래닛 서울 신대방 사옥에서 ‘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유통업체와 지식재산권 보호 업무협약을 직접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 내 유통되는 ‘헤라’, ‘설화수’, ‘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의 30여 개 브랜드에 대해 지식재산권 보호활동, 위조품 의심상품에 대한 신속한 조치 등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1번가는 이에 따라 지적재산권보호센터를 통해 온라인 상 상표권 보호 및 침해 예방 활동, 브랜드 상시 집중 모니터링을 통한 물품 검증 강화 등을 펼친다. 위조품 의심 상품에 대해서는 ‘11번가 위조품 보상제’를 통해 즉각적인 감정 절차를 거쳐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사·사법기관과의 협력해 위조품 의심 상품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추진한다. 위조품 리스크가 높은 제품은 선제적으로 적발·차단하는 등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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