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초등학생·교사 대상 인터넷 윤리교육 확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생과 일선 학교 교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뮤지컬 공연교육’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30개 초등학교 현장을 돌며 실시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언어폭력, 온라인 집단따돌림 등의 사례로 꾸며졌다.

또 10월 말까지는 전국의 교장, 교감과 장학관, 장학사 등 학교 최고 책임자 30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 연수 프로그램을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행복한 소통을 위한 소셜미디어 윤리 교육리더 연수 △사이버폭력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교육리더 연수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5월부터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인터넷 서비스 디자이너와 교수, 교사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 중이다.

/조양준기자 [e-mail]